<목차>
□ 학교조경 서론
◯ 학교조경의 특징
◯ 학교환경조성의 기본전제
◯ 교지의 선정
◯ 학교조경의 식재계획 과정
◯ 식물재료의 선정방법
◯ 학교 조경의 방향
□ 구역에 따른 식재기법
◯ 교사부지의 식재
◯ 체육장 용지의 식재
◯ 야외 실습지의 식재
◯ 외각 녹지의 식재
- 참고자료 -
□ 학교시설사업 촉진법
□ 학교시설사업 촉진법 시행령
□ 학교시설사업 촉진법 시행규칙
□ 학교조경 서론
◯ 학교조경의 특징
-학교는 국민의 30%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일상생활의 절반 이상을 보내는 삶의 장소이며 지역생활의 중심지가 된다. 학교의 환경은 그 속에서 비우고 자라는 학생들에게 교육적 기능을 다할 수 있어야 하며 정서적으로 건전하게 발달할 수 있는 정신수양의 수련장이 되어야 하고 지역주민들을 위한 교화의 장이 되어야 한다.
◯ 학교환경조성의 기본전제
- 지적발달을 조장하는 환경.
- 심리적인 안정감과 즐거움을 주는곳.
- 보건적이고 건강을 증진케 하는 환경.
- 학생들의 사회적 성장을 촉진하는 곳.
- 아름답고 깨끗한 환경.
- 지역주민들의 교화의 장소가 되어야 할 것.
◯ 교지의 선정
- 현재와 미래의 주변환경을 고려해야 한다.
- 커뮤니티계획과 일치하여야 한다.
- 학교 배치계획에 합당하여야 한다.
- 교지의 면적이 충분해야 한다.
- 접근성이 좋아야 한다.
- 부지가 학교건설에 적합하여야 한다.
- 도시 기간시설과 연결이 좋아야 한다.
◯ 학교조경의 식재계획 과정
- 학교조경식재는 학교라는 특수사회를 위해서 조경하고 식재하는 만큼 학교사회의 특성을 사전에 충분히 파악하여야 한다. 자연환경이나 학생과 교사의 수, 남녀의 학생비율, 역사적요소들, 학교의 교육방침과 교훈등, 그리고 시각분석으로 학교부지 인접지역의 조망과 경관을 조사하고 소음에 대해서도 조사하여 대책을 간구해야 한다. 다음으로는 식재계획의 관건이 되는 식물재료의 선택인데 식물소재 선정의 가장 기본적인 주안점은 교육적인 용도와 학생들의 기호성 그리고 지역적인 특성을 구현할 수 있어야 한다.
◯ 식물재료의 선정방법
- 교과서에서 취급된 식물을 우선적으로 선정한다.
- 학생들의 기호를 고려하여 선정한다.
- 향토수종을 선정하도록 한다.
- 관상가치가 있는 식물을 선정하도록 한다.
- 학교를 상징하고 학생들에게 심신수양의 지표가 될 교목과 교화를 선정하도록 한다.
- 야생동물의 먹이가 풍부한 식물이 선정되어야 한다.
- 주변환경에 내성이 강한 식물이 선정되어야 한다.
- 식물소재의 구득 여부를 확인한 후에 선정하여야 한다.
- 관리가 쉬운 수종이 선정되어야 한다.
◯ 학교 조경의 방향
식물세계가 인간정서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는 이상 제대로 된 교육을 위해서는 일대 혁명이 일어나야 한다고 본다.
교문 옆으로 검푸른색의 개잎갈나무(히말라야시다)가 서 있고, 교사 정면에는 왜향(倭香) 가이즈까향나무가 일제시대 군복 입고 칼 찬 일본 교장 까까머리같이 둥글둥글 다듬어진 모습들로 늘어서서 사열을 받듯 버티고 있다. 가끔씩은 이태리포플러나 플라타너스가 갈반병에 걸리거나 신종 응애며 진딧물에 시달려서 누르스름하게 얼룩진 모습으로 큰 잎을 너풀거린다.
화단은 아주 작거나 거의 없으며 대부분 잔디를 깔고 가운데를 네모지게 따내어 팬지나 패츄니아, 글라디올러스 같은 흔하디흔한 외래 원예종 꽃들이 심겨 있다. 교실복도와 창문턱에는 고가의 원예종 외래종 꽃이나 난 화분들이 놓여져, 한때 폼 나고 화려하지만 꽃이 진 후 겨울 즈음이면 거의가 말라 죽어 학교 뒤쪽 어딘가에 화분채로 버려져 있곤 한다.
새들이며 벌, 나비가 날아들 일도 없으며, 꽃밭에 공이 굴러 들어가면 개의치 않고 들어가 줍는다. 또 식물이 말라 죽어도 모른 채 지나치며, 혹 안다 하더라도 살릴 생각은 전혀 하지 않는다. 이와 같이 생명이 무시된 생기 없는 교육장, 이것이 조국의 미래를 키우는 이 나라 학교 교정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자연으로부터 소외되어 가는 도시화 과정에서 인간의 사고와 의식으로부터 자연이 사라지는 현상을 ‘생태맹(生態盲, ecological illiteracy)'이라고 한다. 자연에 대한 해득능력을 상실한 학생들에게는 생명에 대한 호기심이나 경외감, 그리고 같은 생명으로서의 동질감과 존중심이 길러질 수 없게 되어 있다.
학교는 학생들이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주 활동공간이다. 그 공간이 삭막하고 비자연적이며 비 친화적이어서 생태맹 들을 양산하고 있는 것이다. 이 속에서 자연 사랑을 아무리 가르치고 외친들 실질적 교육효과가 있을 리 만무하다.
교실붕괴, 교권추락으로 학교 본래의 제 역할을 상실해 나가는 요인 중에서 학교 자연환경 인자가 50%를 차지하고 있다고 본다. 식물전문가들은 작금의 교정으로는 결코 제대로 된 살아 있는 교육이며, 자연친화적인 인간 양성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오늘날 우리와 같은 학교의 혼란과정을 거치면서 자연교육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기존의 학교를 숲이 아름다운 생태학교로 전환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가고 있으며, 이미 많은 성과를 보고 있다고 한다.
최근 우리나라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우리의 자생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어 다행스럽긴 하나, 아직은 제대로 된 교정이 조성된 사례는 극히 미미한 실정이다. 교육계에서 이를 기회로 서둘러 교정의 문제점을 밝히고 점진적으로 학교 정원을 환경교육, 생명교육, 민족주체성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대책을 세워나간다면 학교의 미래는 밝아질 것이라고 본다.
□ 구역에 따른 식재기법
◯ 교사부지의 식재
교정에 교사가 자리잡은 모양에 따라 전정구, 중정구, 측정구, 후정구로 나뉜다.
1) 전정구
- 교사의 전면에 놓이며 학교의 첫 인상을 주는 곳
- 특히 건물이 위주가 된 구역이기 때문에 건물과의 관계가 고려
주변의 건물의 규모, 형태, 색채, 질감과 세부적인 현관의 위치와 동선관계, 창
문의 위치 등 건물의 평면적, 입면적 등을 자세히 검토하여 건물이 상호보완적
인 관계가 이루어지도록 한다.
- 식물이 건물의 미적, 기능적, 상징적 식재가 이루어지도록 한다.
- 정문에서 보이는 학교의 첫인상이 위압적으로 노출도지 않도록 건물 앞에 식재대를 조성하여 유화기능을 갖도록 한다.
- 출입구 근처에 수형이 독특한 수종을 식재하여 중요지점이 강조되도록 한다.(강조기능)
- 기능적 식재로 학습분위기를 조성한다 ; 방음식재, 방풍식재, 녹음식재
유의할 점은, 교목류가 건물에 너무 가까이 식재되어 통풍을 방해하거나 투광이
안 되어 낮에도 전등을 키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 건물 앞 약 10m 전방에
는 관목과 소교목을 식재하거나 화단이 조성되도록 한다.
- 주차장이나 자전거 보관대가 건물 근처에 설치될 때는 차폐식재를 하여 가려주고 shade parking 이 되도록 한다.
2) 중정구
- 건물에 위요된 공간이기 때문에 넓은 공간이 아니고 주로 위에서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다.
- 화목류나 자수화단 조성/향기나는 식물, 열매 맺는 수종을 식재하여 조류를 유인함으로써 새소리도 들을 수 있게 해주면 좋다.
- 조각분수나 연못을 설치하여 물소리를 듣고 물소리에 의해 옆 교실의 소음이 중화될 수 있게 할 수도 있다.
- 학생들의 휴식시간에 잠깐 담소할 수 있는 공간이므로 벤치나 파고라 등이 설치되어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한다.
- 인접된 건물의 화재시 연소를 지연시킬 수 있는 방화식재도 고려
3) 측정구
- 좁은공간, 건물에 인접해 있는 공간으로 이용도가 높은 곳이기 때문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녹음수를 식재, 그 밑에 벤치를 식재하도록 한다.
4) 후정구
- 건물의 북쪽에 자리잡게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겨울철의 차가운 북서풍을 막을 수 있도록 상록수를 밀식하여 방풍효과를 얻도록 한다.
- 건물 뒤쪽으로 운동장이 배치될 경우, 운동장의 소음이 수업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도록 방음 기능을 위하여 상록수를 밀식하도록 한다.
- 운동장의 볼이 유리창을 파손시키지 않도록 수목을 식재하여 방어해 주거나 철망을 쳐서 보호해 주는 조치 필요하다.
◯ 체육장 용지의 식재
- 운동장의 규모는 장축 130m 이상 확보.
- 운동장 식재는 답압에 강하고 공사비가 적게드는 초생지 조성; 운동공간의 바닦은 지피식물에 의한 피복으로 먼지를 방지하는게 좋다.
- 체육장 주변은 휴식공간으로서 활용되므로 지하고가 높은 대교목을 소식하여 녹음공간이 조성되게 하여 주되 답압에 의한 수목성장이 저해되지 않게 조치 하여야 한다.
- 운동장 주변에 관람용 스탠드가 설치되는데, 햇빛을 등지고 관람할 수 있는 위치에 자리잡게 하여 주되 흙으로 마운딩을 하여 잔디 스탠드를 만들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 야외 실습지의 식재
1) 교재원
- 교육과정에 나오는 대부분의 식물을 직접 보게 하여 교육적 효과를 높이고자 하는데 조성목적이 있으며, 여기에는 교재식물만을 한곳에 모아 심어 놓은 독립교재원과 녹지나 운동장 주변 또는 교사 근처에 심은 시물을 교재용 식물로 구성되게끔 조성한 분산교재원의 두 가지 종류가 있다.
- 교재원의 내용 : 수목원, 야초원, 화초원, 독초원, 유실수원, 수생식물원, 암석표본원
2) 생산원
- 예> 묘포장, 소동물사육장, 경작원, 온실, 비닐하우스
- 식물재배에 대한 기술터득
- 자연을 직접 접촉할 기회를 제공
- 자연애호사상을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고취
- 작업을 통하여 근로정신과 상호협동정신을 함양
◯ 외각 녹지의 식재
- 완충녹지 기능 : 도시 내의 각종 이질적인 토지이용을 순화, 분리시키고, 여러 가지 환경오염의 피해를 공간상에서 차단시키거나 재해를 경감시키고 시설물의 보호와 쾌적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설치하는 녹지 ; 도시내의 각급 학교주변에는 필수적으로 설치하여 학교환경의 질을 제고시키도록 하여야 된다고 보아진다. ; 녹지대 폭이 최소한 10m 이상/10㎡ 당 교목 1주와 관목 3주 정도를 다층으로 밀식하도록 한다.
- 수목만으로 그 기능을 다하기 어렵게 되므로 외각지역에 마운딩을 하고 그 위에 수목을 밀식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
1) 차폐식재
- 도시 내의 학교들은 주변에 대부분 시각상 아름답지 못한 조망이 전개되므로 차폐가 필요하다
- 대교목의 식재가 필요하지만 마운딩 위에 식재하는 것이 효과적, 경관의 변화도 가져올 수 있다. 물론 사계절의 지속적 효과는 낙엽수보다는 상록수 위주의 식재가 필요한 지역이라고 볼 수 있다.
- 차폐식재가 됨으로서 학교 분위기가 순화되고 쾌적한 환경이 조성된다.
- 산울타리용 수종은 우선 맹아력이 강하고 지엽이 세밀하며 아랫가지가 오래도록 말라 죽지 않고 성질이 강인하며 동시에 아름다운것이 좋겠다
2) 방음식재
- 조용한 면학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하나 도시의 학교는 각종 소음으로 시달리고 있다. 이러한 소음을 차단 내지는 감소시켜 생리적 고통을 덜고자 하는것이 방음식재이다.
- 학교 건물 가까이보다는 소음원인 도로 가가이에 자리잡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
- 식재대비 너비는 20~30m 이상이 되게 하고 수고는 식재대의 중앙부분에서 13.5m 이상이 되도록 한다.
- 방음식재 수종으로는 지하고가 낮은 상록 교목이 바람직하며, 지하고가 높을 대에는 교목과 관목을 짝짓는 수법으로 식재하도록 한다.
3) 방풍식재
- 수목을 식재하여 찬바람을 막거나 약화시킬 뿐만 아니라 바람에 의해 운반되는 먼지, 눈, 안개등을 막아 그로 인해 피해를 줄이고 아늑한 학교분위기를 조성
- 수림의 경우 50~70%, 산울타리의 경우 45~55% 정도의 밀폐도를 가지도록 하는것이 방풍효과가 미치는 범위가 넓다.
- 방풍식재의 수종은 상록수가 바람직하며, 낙엽수는 방풍식재대 중앙에 식재되어 변화를 줄 수 있도록 하는것이 방풍기능과 미를 살린 식재가 되겠다.